영화 ‘디 워’(영구아트 제작)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심형래 감독이 지방 4개 도시 무대인사에 나선다. 심형래 감독은 영화 개봉 후 그동안 서울, 경기지역 무대인사에 나섰고, 9일 충남 천안으로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지방 관객들과 만난다. 10일에는 광주, 11일에는 대구, 12일에는 부산에서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1일 개봉한 ‘디 워’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더니 이튿날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또 6일 300만명 고지를 넘어서 여전히 흥행몰이 중이다. 이같은 흥행돌풍에 힘입어 ‘디 워’는 개봉 첫 주말 경이적인 기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디 워’는 스토리는 빈약하지만 뛰어난 CG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오랜기간 힘을 기울인 심형래 감독의 노력과 미국에서 대규모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