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의 호나우두가 개막전 출전을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호나우두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재활에 매달리며 경기 출전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해왔다. 9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카를로 안첼로티 AC 밀란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서 "호나우두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오는 27일 제노아와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호나우두는 당시 부상으로 공격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홀로 팀을 이끌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고 결국 프리시즌 동안 친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AC 밀란은 호나우두의 복귀와 함께 그의 투톱 파트너인 알베르토 질라르디노도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오는 9일 벌어지는 레알 베티스와 친선 경기에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내년 1월부터 출전이 가능한 '수퍼키드' 알렉산드르 파투까지 가세하게 되면 공격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AC 밀란의 호나우디뉴 영입설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4월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8월이다. 현재로서는 'No'라고 대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