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9일 화려한 개막
OSEN 기자
발행 2007.08.09 09: 54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가 9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 무대에서 개막한다. JIMFF는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이자 국내 유일의 휴양영화제로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다. 이에 걸맞게 개막식 사회는 영화배우 박중훈과 그룹 클래지콰이의 보컬 호란이 맡았다. 광명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오프닝공연, 홍보대사 이소연과 온주완의 무대인사, 최창권 음악감독의 제천영화음악상 수상, 21인의 오케스트라가 최창권 음악감독의 O.S.T를 연주하는 개막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감독, 배우, 가수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임권택 감독, 이명세 감독, 김청기 감독, 최창권 감독, 민규동 감독, 김태용 감독, 김기덕 감독, 박흥식 감독, 변영주 감독, 이해용 감독, 이두용 감독 등 국내 유명 감독과 스페인의 미겔란소 프라도 감독, 독일의 줄리안 베네딕트 감독과 일로나 지오크 감독 등 해외 감독들이 참석한다. 또 조영욱, 이동준, 한재권, 방준석, 김준석 등의 유명 음악감독도 자리를 빛낸다. 홍보대사인 이소연, 온주완과 개막식 사회자 박중훈을 비롯해 한석규, 유지태, 윤계상, 정유미, 윤진서, 김소연, 박건형, 이연희, 이지훈 등의 배우들과 시네마 콘서트의 라이브를 위해 제천을 찾는 마누엘 궤칭, 영국의 인기밴드 비거스, 호란 등의 국내외 가수들도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상준 집행위원장, 서울여성영화제 이혜경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김종현 집행위원장 등의 국내 영화제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유인태, 서재관, 정병국 국회의원, 독일 싱가포르 칠레 네덜란드 등 총 18개국 주한대사들과 정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한다. 한편 JIMFF는 9일 개막과 함께 14일까지 6일 동안 충북 제천 일대에서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펼친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