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꽃미남 김동욱의 과거는?
OSEN 기자
발행 2007.08.09 11: 38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마이찬~’을 외치는 진하림 역의 김동욱(24)이 과거 동성애를 다룬 케이블 영화에 출연했던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김동욱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귀여운 커피왕자로 분해 최근 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커프 왕자들 중에서도 가장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천진하림’ ‘애교하림’ ‘겸둥하림’ 등의 4자 애칭이 수 십 개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귀여운 이 남자, 과거에 동성애에 휘말리게 된 고등학생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김동욱은 지난 3월 23일 케이블 채널 CGV에서 방송된 영화 ‘램프의 요정’에서 주연을 맡았다. ‘램프의 요정’은 남자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성애를 경쾌하게 다룬 작품이다. 극중에서 김동욱은 자신감 넘치는 이성에 관심이 많은 전형적인 10대 남학생이지만 친구로만 알았던 동성 친구가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면서 갈등을 일으킨다. 당시 ‘램프의 요정’의 전원 감독은 김동욱에 대해 “시나리오를 이해하는 속도가 빠르고 표현력과 순발력이 좋은 배우이다”며 “발음도 명확하고 연기에 일관성이 있으며, 나이가 적지 않은데도 고등학생 배역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커피왕자’ 김동욱은 사실 다양한 영화를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 받은 배우다. 영화 ‘발레교습소’ ‘아파트’ ‘동거, 동락’ ‘후회하지 않아’ 등에 출연하며 영화 쪽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바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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