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스타로 슈퍼주니어의 동해(21)와 가수 바다(27)가 선정됐다. 스타 커뮤니티 아이플닷컴(www.iple.com)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이색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405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66%(2697명)의 10대 네티즌들이 슈퍼주니어의 동해를 꼽았다. 이어 바다(22%), 비(8%), 이하늘(3%), 별(1%)의 순서로 지지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동해라는 이름만 들어도 자연스럽게 동해의 푸른 바다가 연상돼 시원한 느낌이 든다”, “동해와 바다가 함께라면 천하무적!”, “슈주에는 동해도 있지만, 최시원도 이름이 참 시원시원하다” 등 스타들의 이름을 두고 다양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있었다. 동해의 본명은 이동해로 최근 개봉한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에서 김희철, 신동과 함께 극중 늘푸른고교 '울트라주니어' 댄스팀 멤버로 출연했다. 그룹 SES 출신 바다의 본명은 최성희로 최근 바다라는 이름 덕분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해양수산부 업무를 홍보할 ‘바다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10대 네티즌이 생각하는 의외로 섹시한 수영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타에는 서민정(42%), 타블로(18%), 하하(17%)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바다에 같이 가고 싶은 스타로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던 김범(43%)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공유(26%)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