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행진은 계속 된다'. 행크 애런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갈아치운 배리 본즈(43, 샌프란시스코 외야수)가 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757호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경기에서 5회 워싱턴 선발 마이크 배식의 7구를 공략, 중월 솔로 아치(비거리 138m)를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한 본즈는 이날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랜디 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워싱턴 선발 팀 레딩을 상대로 우월 투런 아치(비거리 141m)를 작렬했다. 본즈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6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