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오는 12일(일) 잠실 롯데전 홈경기를 '8월의 Player's Day - Again 1982, 1995, 2001'으로 명명,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두산은 먼저 1982년, 1995년, 2001년 두산(OB)의 우승 연도 입장권(정규시즌, 포스트시즌)을 소지한 팬에게 무료 입장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는 1982년 원년 이후 골수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2007시즌 우승에 대한 염원을 팬들에게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당시 입장권을 매표소에 제시하고, 입장권을 받으면 된다. 또한 경기중 이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훈 무료 참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경기전에는 중앙출입문에서 김동주, 이승학, 노경은, 오재원 등 선수단이 참여하는 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실시되며, 그라운드 행사로는 리오스와 함께하는 스트라이크 던지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유니폼을 착용한 팬에게는 일반석 입장권 3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입장관중 대상으로 선착순 25명을 선정, 잠실야구장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 덕아웃, 락커룸, 실내연습장, 웨이트장, 기자실 등을 견학하는 선수단 편의시설 견학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날 다니엘 리오스의 딸 가브리엘(4)과 안경현의 아들 안준(9)이 각각 승리기원 시구와 시타를 맡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시즌 다섯번째로 실시하는 'Player’s Day'는 매월 특정 일요일 홈경기에 실시하는 것으로 현역 선수 및 올드스타 선수들이 팬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팬-선수-구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이다. 두산 베어스의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 장면. 두산 구단 제공.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