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오는 12일(일) 문학 한화전을 맞아 '50만 관중 돌파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올 시즌 인천 연고팀으로는 최초로 50만 관중을 돌파하는데 큰 힘이 되어 준 야구팬들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이번 50만 관중 돌파 기념 행사를 기획한 SK는 먼저 당일 경기에 앞서 인천 야구부 소재 5개 중학교(대헌중, 동산중, 동인천중, 상인천중, 신흥중) 초청 홈런 레이스를 가진다. 팀 당 2명씩 참가하는 홈런 레이스는 인천 야구의 새싹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홈런 더비 우승팀에게는 야구공 2박스, 준우승팀에게는 야구공 1박스가 부상으로 주어져 지역 아마야구 발전에 힘쓰게 된다. 이날 홈런 레이스는 대상자들이 중학생임을 감안, 펜스 앞에 홈런 라인을 그리고 실시한다. 또 이날 와이번스 랜드에서는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선수들과 함께 하는 사진촬영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 촬영을 원하는 팬들은 정경배, 이진영, 조동화, 김강민, 윤길현, 송은범 등 SK의 주축 선수들과 직접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 전 1루측 와이번스 랜드에서는 솜사탕과 팝콘을 무료로 나눠주고,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 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선수단이 경기에 나서기 직전 팬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관중석으로 던져준다. 클리닝 타임에는 가족 관중을 대상으로 '날아라 튜브' 게임을 진행한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