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토튼햄)가 팀훈련에 복귀했다.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토튼햄 홈페이지 뉴스는 이영표가 9일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이영표가 경기에 나서기에는 체력이 완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틴 욜 토튼햄 감독은 "이영표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며 "경기에 나서려면 1~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영표는 지난 4월 세비야와의 UEFA컵 8강 1차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이후 그는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한편 이영표 외에도 왼쪽 풀백을 맡은 선수들 모두 부상이라 마틴 욜 감독으로서는 마땅한 대안을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욜 감독은 "베일 역시 재활을 잘하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 몇 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베누아 아수 에코토도 복귀까지는 4~5주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따라서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토튼햄은 안소니 가드너나 히카르도 호차가 왼쪽 풀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