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파드, "첼시에서 선수생활 마칠 것이다"
OSEN 기자
발행 2007.08.10 09: 11

첼시의 터줏대감 프랭크 람파드(29)가 재계약에 대해 추후 논의하겠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그동안 첼시는 람파드와 재계약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지만 의견 일치를 할 실마리를 잡지 못하며 난항을 거듭해왔다. 9일(한국시간) 람파드는 AFP통신과 인터뷰서 "첼시에 계속 남아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면서 강한 의지를 나타낸 후 "그러나 첼시와 협상중 몇가지 문제점을 나타내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람파드는 "이번 시즌이 거의 시작하기 때문에 추후 논의 할 것을 제의했다. 왜냐하면 이번 시즌은 팀과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현재 람파드는 첼시와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는 상황. 그러나 최근 FC 바르셀로나가 람파드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가지 제의를 했다. 하지만 람파드는 첼시 잔류를 강하게 원하며 5년 연장 계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놓은 상황이다. 한편 람파드는 "첼시는 내가 원하는 것이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