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간 MVP 및 구원투수상 자체 신설
OSEN 기자
발행 2007.08.10 18: 34

1위 SK 와이번스가 계열사인 SK 네트웍스의 협찬을 받아 구원투수상과 주간 MVP상을 신설키로 결정했다.
SK 구단은 '10일 문학 한화전부터 SK 네트웍스의 협찬을 받아 팀 자체 투타 주간 MVP 및 홈경기 승리시 구원투수상을 수여키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SK 구단은 '이번 수훈선수상 증설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동시에 SK 네트웍스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원투수상 및 주간 MVP 수상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SK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을 경우,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20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수훈상의 선정은 코칭스태프와 구단 운영팀의 협의로 이뤄질 예정이다.
SK는 '이미 SK텔레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SK인천정유, SK해운, SK E&S, SK텔링크 등여러 기업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해당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윈-윈 스폰서십을 맺어온 바 있으며, 이번 SK네트웍스와의 스폰서십도 이 같은 맥락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참고로 SK 네트웍스는 이번 상 신설을 위해 총 4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중 2000만원은 선수단 상금에, 나머지 2000만원은 광고비로 지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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