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치 치즈 스마일'을 통해 떠오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출신 엄기준이 극중 먹는 신이 많은 것과 관련해 "전혀 힘들지 않다"고 답했다. 엄기준은 최근 iMBC와 가진 동영상 인터뷰에서 먹는 신이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다행이)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었다. 라면과 고기를 아주 좋아한다"며 "고기 먹는 신을 찍을 때는 처음에는 다 먹다가 나중에는 뱉을 수밖에 없었지만 워낙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힘든 것은 없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극중에서 아나운서로 출연하고 있는 엄기준은 "뉴스를 많이 봤는데 아나운서들은 전달을 해야하니까 절도있게 끊어서 읽더라. 그래서 그렇게 연습했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헤드윅', '그리스',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출신인 엄기준은 뮤지컬과 시트콤의 차이점에 대해 "연극이나 뮤지컬은 무대에 올려지기 전까지 두달 가량 연습을 하는데 시트콤이나 드라마는 리딩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가기 때문에 배우가 가진 순발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 같다"며 "둘다 재미있다. 시트콤을 하면서 순발력을 키울 수 있고 9월에 시작하는 연극 연습을 하면서 집중력과 깊이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언급했다. '김치치즈스마일'에서 엄기준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방귀 좀 뀌거든'이라는 독특한 대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39세 노처녀 이혜영, 23세 대학생 유연지와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