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이민우, “김태희라면 한번쯤 스캔들 나도 후회 없을 듯”
OSEN 기자
발행 2007.08.11 09: 09

그룹 신화 멤버이면서 M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우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꾸밈없는 연애관을 털어 놨다. 이민우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파워 FM(107.7 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황홀한 스타 초대석’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이 코너의 주인공이 이민우였다. 연애관에 있어 솔직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최화정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또 코너의 성격도 모든 것을 털어놓지 않고는 못 배기는 분위기라 민감한 질문에도 이민우의 대답에는 막힘이 없었다. 먼저 다양한 연애 전적이 공개됐다. 이민우는 “지금까지 세 명의 여자를 만났다. 첫 번째 여자친구는 내가 연예인이 된 걸 감당 못해 이별을 통보했고, 두 번째 여자친구는 다른 남자가 좋아졌다며 헤어지자 하더라. 2년 전에 사귀었던 세 번째 여자친구는 일 때문에 신경을 못써줘서 결국 차였다. 사랑의 상처가 많다”고 말했다. 연애를 할 때면 한없이 쏟아 붓는 순정파임을 강조한 이민우는 “바람둥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내 여자다 싶으면 정말 잘해주고 또 그녀만 바라본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 배우 김태희를 꼽았다. 한번쯤 스캔들이 나도 크게 후회 없을 것 같은 연예인이 이민우에게는 김태희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과거 황당했던 스캔들을 기억해 내기도 했다. “전혜빈과의 열애설이 터졌는데 그 때는 둘 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마주쳤을 때 그냥 웃었다.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억울했다. 전혜빈 김민선 등 친하게 지내는 동료들이 오해를 자주 받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민우가 출연한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하고 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