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황새' 조재진(시미즈, 26)이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조재진은 11일 오후 7시 니혼다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19라운드 오미야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동점골을 기록했다. 선발로 출전한 조재진은 0-1로 지고 있던 전반 10분 코마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시즌 6호골. 그러나 시미즈는 조재진의 골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포항에서 요코하마 FC로 임대된 오범석(23)은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요코하마 더비' 에 선발출전한 오범석은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스트라이커 오오시마 히데요가 4골을 몰아넣는 맹활약 속에 8-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는 울산 학성고 출신의 신예 조영철(요코하마 FC, 19)도 후반 교체 출전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