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LA 갤럭시로 이적한 데이비드 베컴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데뷔전을 치른지 3일만에 다시 벤치를 지킬 전망이다. 미국의 MSNBC는 12일(한국 시각) "베컴이 왼쪽 발목 부상 악화로 일요일 뉴잉글랜드전 출전이 유동적"이라고 보도했다. 베컴은 "(지난 수요일) 경기를 한 다음 날 발목이 부어 올랐다"며 "상태를 지켜보아야 한다. 러닝은 약간 좋아졌지만 필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컴은 지난 10일 워싱턴 DC 유나이티드전에 21분간 출전, 미국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usk050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