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심 강한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아쉬웠다" 1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서 숫적 우세속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 3점을 얻지 못해 아쉽다"며 "울산이 한명 퇴장 당한것이 오히려 우리에겐 경기운영에 해가 됐다.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는 비겼지만 미드필더들의 페이스가 올라가는 추세여서 희망적이다"며 "후반기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는 것이다. 부상자 없이 잘 준비해서 두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가장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투쟁심이 강한 파괴력있는 공격수가 없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면서 "현재 같은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 승선이 유력시 되는 최철순에 대해 최강희 감독은 "20세 이하 대회서 스리백의 중앙 수비를 보면서 상당히 페이스가 저하됐다"면서 "열심히 준비하면 능력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