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순, "팀내 주전확보가 우선이다"
OSEN 기자
발행 2007.08.12 21: 36

"주전확보가 우선, 최선을 다하겠다" 1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서 공격과 수비에 걸쳐 종횡무진 활약한 전북 현대 최철순은 경기후 가진 인터뷰서 "감독님께서 경기 시작전부터 전방으로 많이 올라가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그러나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너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 발탁이 유력시 되는 최철순은 "20세 이하 대표팀을 다녀온 후 윙백에 대한 개념도 많이 흔들렸다"면서 "체력적으로도 100%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경기서 현영민이 퇴장 당한 후 울산 아크지역에서 슈팅을 자주 시도한 것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이제 들어갈 때도 되지 않았나요?"라고 농담을 던졋다. 또 "계속 기회가 오면 슈팅으로 연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는 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관전을 하며 유심히 선수들을 관찰했다. 이에 대해 최철순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정상적인 경기력을 찾는 것이다"며 "(김)정겸형이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선 것이지 완전 주전은 아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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