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샬롯전 7이닝 7K 3실점
OSEN 기자
발행 2007.08.13 06: 00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서재응(30)이 마이너리그 12번째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쳤다.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트리플A팀 더램 불스에 소속된 서재응은 13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나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샬롯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7탈삼진을 솎아내며 7피안타 3실점했다. 지난 2일 컬럼버스(워싱턴 산하)전 부진 이후 2경기째 호투. 서재응은 8일 역시 컬럼버스전에서 7⅓이닝 6탈삼진 4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서재응은 모두 28타자를 상대해 뜬공과 땅볼 비율 7:7을 기록했다. 투구수 96개에 스트라이크 66개. 방어율은 3.57(종전 3.54)로 약간 높아졌다. 안타와 야수 실책으로 몰린 1회 2사 2루에서 얼 스나이더와 토마스 페레스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2실점한 서재응은 3회 1사 2루에서도 라이언 스위니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추가실점했다. 그러나 나머지 이후 안정을 되찾고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더램이 4-3으로 승리하면서 서재응은 6승째(3패)를 챙겼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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