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테베스를 일찍 데려왔어야 했다"
OSEN 기자
발행 2007.08.13 07: 24

"테베스를 일찍 데려왔어야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카를로스 테베스(23)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2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이다. 13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영국 언론과 인터뷰서 "지난 시즌 테베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지난 시즌 그를 보면서 항상 '저런 선수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를 진작에 데려오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테베스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등번호 32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등록을 마쳐 레딩 FC와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었으나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테베스는 오는 19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3라운드 경기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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