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9인조 여고생 그룹 소녀시대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초청됐다. 소녀시대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기아전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마운드에 서보고 싶었는데 직접 시구를 하게 돼 무척 설렌다”며 “멋진 시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끼리 야구 경기도 보면서 연습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부분 인기 스타들이 초청되는 시구 이벤트에 갓 데뷔한 신인그룹인 소녀시대가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소녀시대가 10대다운 발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소녀시대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타이틀 곡 ‘다시 만난 세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rystal@osen.co.kr 쇼파 위 왼쪽부터 수영 효연 제시카 태연, 쇼파 앞쪽 왼쪽부터 서현 써니 윤아 티파니, 맨 앞 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