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유미엄마 이경미, 싱글곡 심의불가 판정
OSEN 기자
발행 2007.08.13 10: 13

뮤지컬스타이자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유미 엄마로 출연했던 이경미가 불교방송에서 최근 발표한 싱글곡 '거짓말이야' 심의불가 판정을 받아 울상을 짓고 있다. 소속사인 라이몬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방송 3사 심의는 모두 받아들여졌지만 유독 불교방송에서만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고 전했다. 불교방송에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가사 부분은 “야수처럼 내게 다가와 줘요. 숨이 막히도록 키스해줘요. 짐승만도 못한 사람 되느니 날 한번 안아줘요"라는 대목이다. '거짓말이야'는 신중현이 작곡하고 김추자가 불러 대 히트를 했던 곡으로 프로듀서 이한민이 새롭게 '거짓말이야' 부분만 샘플링해 만들어진 댄스곡이다. 최근 각 케이블 방송무대에서 30~50대의 아저씨, 아줌마 부대를 이끌고 있는 이경미의 '거짓말이야'는 랩 담당 알렉스와의 콤비무대, 복고춤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펑키 리듬으로 중년층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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