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뮤지컬 ‘러브 인 카푸치노’에 주연급으로 캐스팅 돼 9월부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러브 인 카푸치노’는 그룹 푸른하늘 출신 가수 유영석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음악들을 엮어 뮤지컬로 선보이는 작품. 카페 화이트를 중심으로 자유 연애주의자 제일과 작곡가를 꿈꾸는 로맨티스트 제이, 톱가수 앨리스, 가수를 꿈꾸는 코디네이터 연우의 엇갈린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고세원은 제일 역을 맡았다. 극 중 제일은 10살 때 당한 교통사고 때문에 은둔형 외톨이가 됐지만 동생 제이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에 상처를 극복하고 연애를 통해 자유로운 연애주의자가 되는 캐릭터다. 고세원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4차원 백수의 모습을 연기했고, 음반도 준비했던 터라 이번 뮤지컬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한편 로맨틱 뮤지컬 ‘러브 인 카푸치노’는 9월 8일 첫 시연되고, 10월 28일까지 2달 가량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