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바이벌' 여름특집 'S-1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신인 가수 베이지가 결승전에서 입었던 의상이 1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베이지는 결승전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에 어울리는 의상으로 유명 디자이너인 박미영 씨가 준비해준 옷을 선택했다. 박미영 디자이너는 이미 2001년 청룡영화제의 하지원을 비롯해 '가문의 영광'의 김정은, '하늘정원'의 이은주, '오 해피데이'의 장나라의 드레스로 유명하며 미스월드유니버시티와 2004년 엘리트모델,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의상 역시 그녀의 작품이다. 특히 이날 베이지가 입었던 의상은 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가 드레스로 알려졌으며 베이지는 "이런 고가의 의상은 처음 입어 본다. 옷이 너무 예뻐 노래를 더 잘 부를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결승전에서는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에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쇼바이벌' 시청자 게시판에는 베이지를 응원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아쉬운 2위다", "베이지라는 가수의 발견이 반갑다"는 등 노력한 베이지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