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다니엘 헤니의 오열, ‘마이 파더’ 예고편
OSEN 기자
발행 2007.08.13 10: 38

국내를 넘어 일본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다니엘 헤니가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화 ‘마이 파더’(황동혁 감독, 시네라인(주)인네트 제작) 예고편이 바로 그것이다. ‘마이 파더’는 실화를 바탕으로 친부모를 찾아 22년 만에 고국에 온 주한미군 병사가 사형수인 아버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안타까운 만남과 감춰진 사연을 그린 영화. 다니엘 헤니는 주인공 제임스 역을 맡아 중견연기자 김영철과 호흡을 맞췄다. 다니엘 헤니는 ‘마이 파더’에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군복과 캐주얼 차림으로 완벽한 제임스로 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어렵게 찾은 아버지가 사형수임을 알게 되면서 겪는 갈등과 혼란, 안타까움을 눈물로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다니엘 헤니가 “난 신도 안믿는데 무릎꿇고 기도까지 했어”라며 오열하는 모습은 사형수인 아버지를 가슴으로 받아들이려는 모습은 눈물을 글썽이게 만든다. 다니엘 헤니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이 파더’는 9월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