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한지민-성현아-박은혜 '우아함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7.08.13 11: 35

MBC 창사 46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이산'의 여자주인공을 맡은 한지민, 성현아, 박은혜의 한복입은 우아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정조(이서진)의 후궁이 되는 성송연 역을 맡은 한지민은 극중 도화서에서 다모로 일하다 정조를 만나게 되고 대수(이종수)의 사랑을 알면서도 정조만을 사랑하는 일편단심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허준' 이후 7년 만에 다시 사극에 출연하게 된 성현아는 영조(이순재)의 딸 화완옹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대장금'에서 연생이로 얼굴을 알렸던 박은혜는 정조의 정비 효의왕후 역을 맡아 온화한 성품을 뽐낼 예정이다. 효의왕후는 이산을 사랑하는 송연에게 왕비로서 질투를 느끼지만 자신을 구해준 송연을 아끼는 인물로 분할 계획이다. 비운의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조선왕조의 부흥기를 이룬 성군 정조의 인간적인 모습을 다룰 '이산'은 '허준', '대장금' 등 인기 사극을 배출한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9일 대본 연습과 의상 촬영을 시작으로 12일 부안에서 아역 부분부터 촬영에 들어간 '이산'은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왼쪽부터 박은혜, 성현아, 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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