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후에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게 될 것". 13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서 FC 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 정조국 등 부상을 당한 공격수들이 한 달 정도 지나면 돌아올 것이다"며 "공격수가 이상협, 두두 밖에 없지만 그들에게 맡겨놓고 다른 선수들이 돌아오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많지만 공격수들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들에게도 더욱 적극적인 경기를 하도록 주문할 것이다"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후반기 경기마다 결승전이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5일 광주와의 경기에 대해 그는 "광주의 전력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전반기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수비적으로 나오겠지만 꼭 승리를 거두어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3~4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독려를 통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꼭 이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박주영-정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