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11억원 들인 축구이론총서 발간
OSEN 기자
발행 2007.08.13 16: 41

대한축구협회가 '축구이론총서' 를 출간했다. 협회는 1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축구이론총서에 대해 설명했다. 축구이론총서는 2002년 월드컵 잉여금을 지원받아 지난 2006년부터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발간했다. 축구이론총서는 축구선진국의 교육프로그램을 참조로 한국형 유소년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자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축구의학, 축구영양학 등 총 5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만균 경희대 체육과 교수, 윤영설 FIFA 의무분과위원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축구이론관련 동영상은 오는 11월 완성될 예정이다. 강신우 협회 기술국장은 "이 축구이론총서를 통해 많은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며 "어려운 내용보다는 누구나 봐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축구이론총서는 총 3000세트가 제작되었으며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에게 보급하며 개인이 필요로할 경우 염가로 공급한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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