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어떤 부담감도 느끼지 않는다"
OSEN 기자
발행 2007.08.14 08: 10

'그 어떤 부담감도 느끼지 않는다'. 카를로스 테베스가 웨인 루니의 부상으로 인해 맨유 공격진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 큰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테베스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내가 뛰는 데 그 어떤 부담도 느끼지 않는다" 며 "피치 위에 나서면 나는 언제나 즐기기 위해 노력한다" 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내게는 큰 도전이다. 웨스트햄을 떠난 것은 아픔이지만 맨유의 매력은 컸다" 고 얘기했다.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인해 2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에 대해 테베스는 "루니를 잃은 것은 큰 손실" 이라며 "그는 대체하기 힘든 선수다" 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는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고 말했다. 테베스는 "이제 나는 맨유에서 내 자신의 역사를 써나가야만 한다" 며 각오를 드러냈다. 테베스는 오는 16일 오전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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