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EX, 전 IS 김양중 감독 신임 감독 선임
OSEN 기자
발행 2007.08.14 17: 02

'새술은 새부대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는 지난달 말 인수한 EX 프로게임단의 인수작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황제' 임요환(27, 공군)을 키워낸 김양중 전 IS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김양중 신임 감독은 14일 저녁부터 팀에 합류해 지휘할 예정이며 그동안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어왔던 원종욱 코치는 수석코치로 김양중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또 위메이드의 신규사업으로 신설되는 ‘e스포츠 사업본부’에서 사무국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사무국 국장은 e스포츠 사업본부의 김영화 본 부장이 맡게 되었다.
위메이드 EX(가칭) 프로게임단 김영화 사무국장은 "김양중 신임 감독은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을 키워낸 감독으로 현재 팀의 최고 목표라고 할 수 있는 팀의 재건과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기 적합한 인물로 판단해서 선임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 EX 프로게임단 사무국은 정식 팀명 선정 및 BI작업에 착수했으며, 빠르면 9월초 창단식을 갖고, 9월부터 열리는 후기리그에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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