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야구 경력 논란에 "안타깝다"
OSEN 기자
발행 2007.08.14 17: 27

연기자 이태성이 때아닌 야구 청소년대표 경력 논란과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태성은 언론에서 밝혀진 사실과는 달리 과거 청소년대표 명단에 이름이 없는 데다 프로구단 지명도 받은 적이 없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이태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 3때 여러 나라가 함께 모여 펼치는 친선 경기에 나간 적이 있다. 그때 당시 태극기를 단 유니폼을 입고 있었는데 이를 표현할 만한 적당한 단어가 없어 청소년대표라고 기사화가 됐다"며 "프로야구 입단 제의도 구두로 얘기가 오고갔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경력 논란과 관련한 이태성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학창시절 정말 열심히 야구를 했고 본인이 직접 청소년대표 출신이라고 말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경력 논란이 일어 섭섭해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요즘 인기가 부쩍 높아지다 보니 이 같은 논란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태성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해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2003년 6월 어깨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두고 연기자로 데뷔했다. 영화 '사랑니'에서 김정은의 상대역으로 주목받은 이태성은 현재 MBC '9회말 2아웃'과 '개와 늑대의 시간'에 동시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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