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승기, 청년 독립투사로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7.08.15 17: 17

1년여 만에 3집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이승기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비극의 청년 독립투사로 변신했다. 3집 ‘3rd 이별이야기’의 타이틀 곡 ‘착한 거짓말’로 활동을 시작할 이승기는 앨범 발매일인 16일 보다 하루 먼저 새로운 형식의 뮤직드라마를 공개한다. 이미 KBS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정극 연기를 인정받은 바 있는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이승기는 1930년대 말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아픔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에는 일본 총독을 총으로 쏘고 자신도 죽음을 맞는 비극의 청년 독립투사로 분해 열연했다. 감각적이면서 화려한 영상미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유명한 차은택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승기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나눈 상대 여주인공은 현재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연기자 민지혜가 맡았다. 여러 버전의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통해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승기의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교복 입은 앳된 모습, 총격신을 펼치고 고문을 받는 장면, 오열하는 모습 등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타이틀곡 ‘착한 거짓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총 22분의 ‘착한 거짓말’ 뮤직비디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오후 4시 30분 Mnet에서 최초 공개를 시작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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