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6강 PO 진출에는 문제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08.15 21: 45

[OSEEN=상암, 유승근 기자]"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문제 없다". FC 서울의 귀네슈 감독은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정규리그 16라운드서 광주 상무와 0-0으로 비긴 뒤 가진 인터뷰서 "박주영 등 부상선수들의 공백이 안타깝지만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축구의 기본을 100퍼센트 다 하지 않아 생긴 결과"라며 "특히 전반기에도 잘 나가다 광주에 덜미를 잡혔는데(무승부), 오늘 역시 광주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귀네슈 감독은 이어 "오늘 우리는 게임 운영이 좋지 않았다. 전반에 경기 운영이 좋지 않아 선수들에게 후반에는 드리블하지 말고, 패스와 크로스를 하고 슈팅을 과김히 날리라고 주문했는데 후반에도 역시 공격이 좋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날 경기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광주가 우리보다 경기를 더 잘했다"며 "우리는 부상선수의 문제보다는 부상에서 복귀한 김동석 기성용 이을용 등의 몸상태가 100퍼센트가 아닌 것이 더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 광주전에서 우리는 승점 3점을 계획했는데 이루지 못했다"며 "그렇지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크게 문제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usk0500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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