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 깜찍한 일본 며느리 역으로 연기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7.08.16 08: 41

만능엔터테이너를 선언한 일본 출신 사오리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사오리는 16일 방송되는 SBS TV ‘헤이헤이헤이 시즌2’의 콩트 ‘며느리삼국지’ 코너에서 일본 며느리 역할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아프리카 며느리 박보드레, 한국 며느리 신주아 등 3개국 며느리의 황당 에피소드를 그린 이번 콩트에서 사오리는 탤런트 이상원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면 깜찍하고 엉뚱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오리가 연기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게 일본 며느리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며 “뿐만 아니라 특유의 깜찍하고 다소 엉뚱한 행동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오리는 “긴장되고 무척 떨렸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유쾌해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오리는 MBC ‘놀러와’ 케이블 TV tvN ‘박수홍의 썸씽뉴’의 고정패널로 합류해 톡톡 튀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MBC TV ‘만원의 행복’의 촬영을 마쳤으며 SBS TV ‘웃찾사’의 ‘띠리띠리’ 코너에 출연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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