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10 진입
OSEN 기자
발행 2007.08.16 09: 13

올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 워’(심형래 감독, 영구아트 제작)가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10에 진입했다. ‘디 워’는 14일까지 총 613만 8259명을 동원해 ‘투사부 일체’(610만)를 제치고 10위에 랭크됐다. 여기에 공휴일인 15일 관객수가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았으나 주말 평균 관객수가 35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9위인 ‘쉬리’(621만명)도 가볍게 뛰어 넘은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말부터 올 초까지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미녀는 괴로워’(662만명)와 지난해 추석 극장가를 점령했던 ‘타짜’(684만명) 기록도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서운 속도로 국내 극장가를 점령한 ‘디 워’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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