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닌은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준 최고의 선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경기서 툴루스(프랑스)에 1-0 승리를 거둔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이날 득점을 올린 안드리 보로닌에 최고의 극찬을 선사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16일(한국시간)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언론과 인터뷰서 "보로닌은 환상적인 득점을 성공시켰다"면서 "최고의 공격수를 새로 영입했다고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보로닌은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였다"며 "그는 공격적으로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게 됐다"고 극찬했다. 리버풀은 툴루스와 경기서 시종일관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물론 많은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베니테스 감독은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리면 올 시즌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툴루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경기력을 더욱 발전시켜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