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너무나 못했다, 분발이 촉구된다"
OSEN 기자
발행 2007.08.16 10: 34

"너무나 부족한 경기였다. 앞으로 분발이 촉구된다". 16일(한국시간) 위건에 2-0 패배를 당하며 개막 이후 2연패에 빠진 미들스브러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하는 인터뷰를 실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전체적인 경기력이 이길 수 있는 상태가 전혀 아니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누구도 팀을 도와줄 수 없다.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선수들에게 강한 분발을 촉구했다. 블랙번과 시즌 개막전서 2-1로 아쉽게 패했던 미들스브러는 이날 경기서는 무기력한 경기력에 그치며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블랙번과의 경기서도 패했지만 그때는 선수들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면서 "다시 말하지만 좀 더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 풀햄과의 경기서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 영입한 공격수 모삼 하메드 미도에 대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해 모든 것이 끝났다. 그의 합류로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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