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이 실무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경영자과정(EBA)’을 신설하고 9월 첫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리랑 TV와 제휴하여 만들어지는 EBA과정은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지식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EBA과정을 신설한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의 핵심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음반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시장이 커지고 기업화 됨에 따라 훈련된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필요한 전문지식도 다양해졌다. 이에 산학협동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엔터테인먼트 경영자 과정을 만들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어 “호서대학교 EBA과정은 단지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무중심의 전문지식을 갖춘 핵심인재가 실제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구실까지 해 주게 된다. 따라서 과정 수료 후에 사업계획서 경진대회를 개최해 호서 벤처캐피털 등 자매 펀딩사를 통한 투자유치의 기회도 마련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사진도 실무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길정우 중앙 M&B 대표, 심재명 MK픽처스 대표, 김기범 초록뱀 엔터테인먼트 대표, 서영주 씨네클릭 아시아 대표, 이주현 팬텀 엔터테인먼트 경영기획 이사 등이 포진 돼 있다.
이번 강사진에 포함된 팬텀 엔터테인먼트 이주현 이사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비해 전문 인력 교육과정이 부족한 실정이다. 음반 영화 드라마 등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가 대세인 요즘 다양한 지식을 입체적으로 배울 곳이 필요하다 생각된다”고 밝히고 있다.
수업은 서울 서초동에 있는 호서 벤처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되며 수강생들을 대상을 주차대행 서비스까지 계획돼 있다. 8월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입학원서는 호서벤처전문대학원 홈페이지(bk21.hoseo.ac.kr)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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