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느낌표'에서 우리 문화재 지킴이로 활약했던 서경석, 조혜련, 정형돈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어 돌아왔다. 입담 좋기로 소문난 3명의 MC가 MBC 신개념 건강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대국민 건강프로젝트-슈퍼맨'을 통해 3개월만에 다시 뭉친 것. '슈퍼맨'은 질병이 아닌 신체 기관을 주제로 정해 그에 관련된 지식을 퀴즈로 풀고 신체기관별 맞춤 운동 처방으로 내 몸 사용설명서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슈퍼맨'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일단 1회만 방송이 예정돼 있지만 반응을 좋으면 가을 개편을 맞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크다. 건강 추리 퀴즈 '내 몸 수사본부' 코너에서는 최근 '무한도전'에서 S전자 출신 개그맨으로 알려지면서 차세대 럭셔리 브레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형돈의 날카로운 추리와 조혜련 특유의 막무가내식 추리 그리고 이들 사이를 중재하는 서경석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져 재치 있는 진행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 코너에서 정형돈의 히트 춤인 진상댄스를 응용한 심장 튼튼 체조와 조혜련의 태보버전 파워 심장 튼튼 체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미 '느낌표'를 통해 완벽한 MC 호흡을 인정 받은 세 MC의 유쾌한 진행과 이계인, 토니안, 김종민, 채연, 서현진 아나운서, 한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슈퍼맨'은 21일 화요일 오후 6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