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건스의 이병규(33)가 6타석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2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서 4회 우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린 뒤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병규는 16일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 원정 경기에 6회 중견수 나카무라와 교체 투입돼 3-1로 앞선 8회 투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 이병규는 이날 안타로 종전 타율 2할4푼9리에서 2할5푼2리로 좋아졌다. 주니치는 이날 경기에서 한신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며 3-2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우즈는 0-0으로 맞선 6회 공격에서 시즌 30호 우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