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지연 기자] 신인연기자 김산호가 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 합류한다. 얼짱, 몸짱의 김산호를 통해 여성팬들을 공략하는데 한 몫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산호는 지난해 독일월드컵을 온 국민의 관심사로 끌어모으기 위해 명동거리 한 가운데서 메가폰을 들고 “우리 미칩시다!”를 목이 터져라 외쳤던 모 이동통신사 CF로 데뷔한 신인이다.
이후 KBS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일일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뿐만 아니라 뮤지컬 '그리스', '바람의 나라', 영화 '기다리다 미쳐', CF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왔다.
186cm의 훤칠한 키에 아크로바틱, 무술과 재즈댄스로 다져온 탄탄한 몸매를 지닌 매력남으로 현재 수영부 꽃미남 4인방으로 등장하고 있는 이현진, 장지우, 최권, 김수현 등과 함께 여성 팬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극중에서 김산호가 맡게 된 역할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미스터리 남자. 지난 7월 27일 5회 방송 중 비 오는 한적한 도로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듯 도망치다 혜영(이혜영)이 몰던 차에 치였던 남자가 바로 김산호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은 김산호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하게 될 전망이다. 사고 이후 김산호는 신구의 집에 얹혀 살면서 샤프한 외모에 어울리는 진지한 모습과 함께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하는 엉뚱함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김산호는 17일부터 '김치 치즈 스마일'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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