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키 히로시, “한국 연예계는 터프해”
OSEN 기자
발행 2007.08.17 14: 55

일본배우 타마키 히로시가 한국 연예계에 대한 이미지를 ‘터프함’으로 정의했다. 타마키 히로시는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방문해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타마키 히로시는 “한국 연예계에 대해 가진 이미지는 터프함이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타이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한국의 작품에서 부러운 것은 액션신이다”고 말했다. 타마키 히로시는 “한국의 액션신은 수준이 높은 것 같다”고 평가하며 “일본에서는 다채로운 액션 장면을 찍기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한국의 액션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다빌레’를 통해 이미 국내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타마키 히로시는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한다. 피부 간지러움증 때문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마코토 역을 맡아 만성비염인 시즈루 역을 맡은 미야자키 아오이와 호흡을 맞췄다. 15일 국내 개봉. pharos@osen.co.kr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 출연한 타마키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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