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한위가 탤런트 명세빈의 결혼에 참석해 재밌는 말을 털어놨다. 연락도 없던 후배에게서 5년만에 갑자기 연락이 오면 대부분 생각하지 않아도 ‘결혼’이더라는 것. 1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비스타 홀에서 치러지는 명세빈, 강호성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한위는 “명세빈과는 예전 데뷔작을 같이 했었다. 행복하게 건강하게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결혼은 언제 하느냐”는 깜짝 질문에는 “이런 질문을 받을지는 몰랐다. 질문이 게릴라성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웃음)”며 끝내 대답을 거부했다.. 신랑과 신부의 12살의 나이차에 대해서 이한위는 “사랑한다면 나이차는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둘 사이가 좋다면 나이차나 환경의 차이, 스타일 차는 모두 상관없을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아울러 “계획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해라”고 충고하기도. 마지막으로 축의금은 얼마했느냐는 질문에는 “세태에 맞춰 적절히 당황하지 않을 만큼 했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날은 이한위 이외에도 명세빈 측의 연예인 하객으로 강성연, 윤희정 최지우 박시은 전혜진 이휘향 신철 정영숙 심혜진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신랑 측 하객으로 법조계 지인과 인사가 참석했다. 총 700 여명의 하객이 자리를 채워 결혼식을 빛냈다. 주례는 명세빈과 강호성 변호사가 함께 다니고 있는 기쁜소식교회의 김영준 목사가 맡았으며, 사회는 유정현 아나운서,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부른다. yu@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