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19일 싱글A서 정식 경기 등판
OSEN 기자
발행 2007.08.18 06: 39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메이저리그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백차승(27.시애틀 매리너스)이 본격적인 재활등판을 시작한다. 위스컨신주 지역 언론에 따르면 동료 션 화이트와 함께 재활 등판차 시애틀 산하 싱글A팀 위스컨신 래틀러스에 합류한 백차승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클린턴 럼버킹스(텍사스 산하)전에 나선다. 백차승은 지난 17일 시뮬레이션게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바 있지만 정식 경기 출전은 지난 7월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두 달 만이다. 백차승은 향후 몸상태와 구위에 따라 트리플A까지 단계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재활 등판에서 합격 판정을 받을 경우 9월 빅리그 합류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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