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라디오 출연 중 눈물 흘린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7.08.18 10: 23

5인조 미소년 밴드 FT아일랜드가 라디오 방송 중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SBS 107.7MHz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연출 오지영)에 FT아일랜드가 출연했다. MC몽이 “데뷔 두 달 만에 가요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특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FT아일랜드는 “기획사분들, 기타 선생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담담히 이야기 하는 중에 FT아일랜드의 막내인 최민환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듣는 이들조차도 가슴 뭉클하게 했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였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홍기가 “악기 다루는 친구들은 악기가 제 맘대로 안 될 때 가장 힘들어 한다”며 “또, 친구들을 못 만나고 부모님도 자주 못 뵐 때 힘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FT아일랜드는 “우리 팀을 외모로만 판단하는 사람들을 콘서트에 초대해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털어놓기도 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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