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5)가 복귀 후 두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바펄로 바이슨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전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2안타를 때리며 복귀 후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6푼3리에서 2할6푼8리로 다소 좋아졌다. 1회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4회 무사 1루에서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라이언 멀헌의 좌중월 3점 홈런으로 홈을 밟으며 첫 득점을 올렸다. 5회 1루수 쪽 내야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마이크 로즈의 우전 안타 때 홈인,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7회와 8회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바펄로는 11안타를 뽑아내며 7-2로 승리를 거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