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완 선발 최원호(34)가 등판전 몸을 풀다가 오른 다리 종아리 근육통으로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최원호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전 몸을 풀다가 종아리에 근육통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LG 구단은 상대팀 삼성과 심판진의 양해아래 중간투수인 우완 정재복을 대체선발로 긴급 투입시켰다. 최원호는 한 타자를 상대하고 강판할 뜻도 내비쳤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아예 등판을 포기하게 됐다고 LG 구단은 밝혔다. 한편 삼성 좌타 강타자 양준혁은 전날 경기도중 왼발목을 접질려 18일 선발출장하지 못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