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8.18 21: 42

"FA컵을 위해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18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7라운드 경기서 포항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부산 아이파크 김판곤 감독대행은 "아쉬운 경기였다"며 "추가득점도 가능했다. 후반 15분께 차치치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아쉽게 역습에 의한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점골을 허용한 뒤 체력저하와 함께 집중력이 떨어졌다"면서 "그러한 문제점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대행은 "스피드가 좋은 최태욱이 들어왔을 때 조직적으로 수비를 해주기 바랬다. 결과적으로 이강진이 빠진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수비적으로 가다가 공격적으로 나갈 때 역습을 당한 것이 이번 경기서 가장 아쉬운 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늘 "오늘 승리했으면 6강싸움도 노려볼만 했다"면서 "선수들의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FA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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