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1)이 기분좋은 생일 선물을 받았다. 이승엽은 지난 18일 31번째 생일을 맞아 대한항공에게서 1년간 퍼스트클래스 무료 한일 왕복 항권을 증정받았다. 지난해 한일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기념으로 받은 특별 티켓 무려 이용 기간을 1년 연장한 것이다. 이승엽과 가족이 퍼스트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승엽은 "기분좋은 선물을 받았다"며 모처럼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올해 부진이 걸렸는 지 "성적이 좀 좋았다면 문제가 없을 텐데 격려의 선물로 알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발을 약속했다. sunny@osen.co.kr 지난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 이승엽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