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탁신 시나와트라 전 태국 총리가 태국으로 소환될 경우 위험에 빠지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탁신 전 총리의 변호사인 나파돌 파타마는 20일(한국시간) 영국 BBC TV에 출연, "태국 대법원이 부패 혐의로 탁신 총리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며 "탁신 총리는 태국에 돌아갈 경우 자신의 삶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탁신 총리가 수상으로 재임하는 동안 자동차 폭탄에 의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며 "그는 다음 태국 선거가 끝나 완전 민주화가 회복되면 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sk0503@yaho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