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엔터테이너 사오리(26)가 블루카펫을 밟는다. 사오리는 21일 열리는 ‘Mnet 20’s Choice’의 시상자로 나선다. 사오리는 김희철 SS501의 김현중 이준기 장근석 정일우 등이 후보로 올라온 ‘20대가 뽑은 꽃미남’ 부문의 시상을 개그맨 홍록기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상식의 대명사격인 레드카펫을 과감히 없애고 쿨하고 섹시한 블루카펫을 마련했다. 사오리는 “색다른 블루카펫에 설 생각에 무척 기대되고 설렌다”며 “비록 지금은 시상자로서 인사를 드리지만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내년에는 수상자로 블루카펫을 밟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M.net에서는 사오리를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펀팩토리 측은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이고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사오리의 향후 활동 계획에 따라 컨셉트 및 내용이 정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M.net, KM 총괄 제작사업부 홍수현 부장은 “사오리는 기존 연예계에서 찾기 힘든 독특한 캐릭터를 갖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며 “엔터테이너로서의 끼가 다분해 매우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연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사오리는 MBC ‘놀러와’, tvN '박수홍의 썸씽뉴' 등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TV '헤이헤이헤이 시즌2'에서 귀여운 일본인 며느리로 코믹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crystal@osen.co.kr
